영화 '폭군'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영화 '신세계'와 '마녀'시리즈로 한국형 누아르 액션을 감각 있게 연출해 온 박훈정 감독의 신작 '폭군'은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출연을 확정하고 2023년 1월 2일부터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영화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액션 영화입니다.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와 '마녀'시리즈를 통해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와 액션 스타일을 그렸으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스토리와 액션을 투영한 '낙원의 밤'으로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박훈정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역량도 뛰어나 부당거래로 2011년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본인의 작품 중 다수의 각본을 집필해 왔습니다. 박 감독은 이번 영화 '폭군'에서도 감독과 함께 각본을 집필했습니다.
배우 차승원은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역을 맡았습니다. 차승원은 박훈정 감독과 넷플릭스의 '낙원의 밤'을 함께 작업했습니다.
배우 김선호는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 온 '최국장'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보여준 캐릭터들과 다른 매력을 가진 '최국장'역을 맡은 배우 김선호는 '더 차일드'와 '슬픈 열대'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또 한 번 작품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김선호는 개인 사생활로 인해 많은 차기작에서 하차했음에도 박훈정 감독과는 작품을 이어갔습니다.
배우 김강우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폴'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강우는 김선호와 함께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를 작업한 바 있습니다.
영화 '폭군'은 마녀시리즈와 낙원의 밤 등 박훈정 감독의 작품을 다수 제작한 (주)영화사 금월이 제작을 맡았으며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배급을 맡았습니다.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세 배우 모두 박훈정 감독과 인연이 깊은 만큼 영화 '폭군'에서도 멋진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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